MS사의 생체인식 기술 개발

앞으로는 윈도에서 굳이 비밀번호(password)를 입력하지 않고 지문이나 목소리를 이용해 유료 홈페이지나 쇼핑몰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미국 MSNBC(www.msnbc.com)와 C넷뉴스(www.news.com)는 2000년 5월 2일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지문, 목소리 또는 눈의 망막 모양을 이용해 컴퓨터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바이오 메트릭스 기술을 차세대 윈도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바이오 메트릭스란 지문, 성문(Voice print), 홍채(Iris), 근육 등 생물학적 특성을 이용자의 신원확인 수단으로 활용하는 신기술. 만약 MS사가 차세대 윈도에 바이오 메트릭스 기술을 기본 내장할 경우, 기존 바이오 메트릭스 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MS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에 있는 벤처기업 I/O소프트웨어사(www.iosoftware.com)와 바이오 메트릭스 기술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 MS 플랫폼 그룹의 도드 닐슨 부사장은 이날 “이 기술이 도입되면 기존 패스워드보다 보안기능이 크게 강화된다”며 “전자상거래의 신뢰성이 높아지고, 가입자 유지 관리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MS사는 어떤 윈도부터 바이오 메트릭스 기술을 적용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기사출처:IT조선 >

■I/O소프트웨어사의 Partner
■I/O소프트웨어사가 지원하는 생체인식 장비